한이불 덥고잔지 34년, 제이와 경이는 지금 하니문 여행 중( 글:제이/사진:경이)

Sunday, December 21, 2014

소중한 사람들




연말연시를 맞아 평소 늘 신세만 지게되는 아이들 고모네...식구들과
해변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한창 먹성 좋은 20대 아이들이 넷이라 









둘이 보름정도 먹을 만큼의 식량을 한끼에 뚝딱하기로....



대충 모토홈 키친에서 준비해  




음식을 잔뜩 싣고 2백야드 정도 떨어진 비치가로 이동


















우리 카약에 옆집(차) 릭아저씨 카약도 추가로 빌리고...











메뉴를 놓고 부부싸움까지 해가며
손님 맞을 준비 완료.      















경치 멋지고,  음식도 좋았지만









역시나 중요한 건








소중한 사람들....


서로 멀기도 하고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좋은 일에는  가장 먼저 생각나고 





궂은 일이면 제일 먼저 달려올 분들입니다.







(순간포착! )
치즈케익 디저트를  자기 발등에 와장창 떨어트린 로변철씨!





지글지글 익는 고기냄새와 




시원한 바닷바람~








모닥불 둘러 앉아 



밤하늘의 별을 헤며 


우리들의 이야기는 밤 깊은 줄 몰랐습니다.  

Friday, December 19, 2014

발보아에서 카약킹


로체스터 H박사님 큰딸 혜나가 우리 딸을 만나러 왔습니다. 
20여년을 같은 지역에 살며 우정을 나누었던 H박사님 부부는 지금껏 우리가 만나온 좋은 이웃 중에도 
정말 가장 순수하고 소박하신 분들이었지요. 

LA교외 한 대학병원 간호사로 있는 혜나는 어려서 딸과 함께 수영을 했었습니다.  
둘이 카약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저녁에는 마침 발보아 섬에서 크리스마스데코레이션 보트 퍼레이드가 열려 
데려다 주려고 갔다가 덕분에 우리도 좋은 구경하고 맛잇는 크램차우다 슾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Tuesday, December 16, 2014

아이들과 서부명소 하이킹 플랜


크리스마스 연휴- 영자언니네 일가 9명과 우리 네식구가 같이 미서부지역 내셔날파크를 도는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우리끼리만 오붓하게 지내려 했지요. 그런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오면 또래 다른 친척아이들과 어울리면 더 좋아 할 것 같네요. 그래서 진작부터의 같이 가자는 제의를  뒤늦게 수락했습니다. 

꼽아보니 우리 아이들 둘까지 하면 모두 7명의 20대 미국서 태어난 젊은 2세 아이들이 모이네요. 자기들끼리 얼마나 신나게 놀까 벌써부터 상상이 갑니다. 

로변철씨도 영자언니 부부를 워낙 좋아합니다. 그리고 25년전 수영장의 추억(?)을 떠올리며 숙희아빠도 만나보고 싶던 차에 이번에 그 가족도 오신다니 얼마나 반가울런지요.   

코스는 7박8일, 주로 내셔날파크 국립공원에서의 하이킹 위주로...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유타주 브라이스캐년, 
자이온 캐년  
레이크파웰
아리조나
당연히 빼놓을 수 없는 그랜드캐년
그리고 라플린과 신비로운 쟈수아트리 내셔날파크...



이번에 또 다시 미국내의 50여군데 모든 내셔날파크를 갈 수 있는 애뉴얼패스를 써먹을 수 
있겠네요.  70불주고 사서 올해 아주 뽕을 뽑습니다. 

최근 새로 장만한 캠핑-서바이벌 장비도 시험해 보려 합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에 우리끼리 돌아 다니며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던 곳들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이번에 다 같이 재방문하게 되어 가슴설레네요.  













Monday, December 15, 2014

아방가르드에 취하다

딸과 함께 동네에 있는 전위예술 미술전시관을 찾았습니다. 

늘 파리 날리는 곳인데 오늘은 웬일로 붐빕니다. 
다들 온 가족이 총출동...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입장료 12불인데 오늘은 월 1회 무료개방일!
12X3=36불 굳었으니 그돈으로 점심은 코리안식당 가기로. 

기분이 좋아 작품 속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있는  밀폐공간입니다. 

다른 미술관들과 달리 마음대로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하네요.  

아방가르드에 잠시 심취하다보니 앵글이 잘 맞는 사진들이 
어쩐지 지겹게 느껴지네요... 

예술과 장난의 접경...


어느 행위예술가의 즉흥 퍼포먼쓰. 어디서 많이 본 아저씨인데...
파파라치를 피하는 셀러브러티 도터. 

낯익은 작가명..... 오! 한국인 백남준...
한참 스크린을 들여다았지만 이해는 점점 요원하기만...

그대 안의 나....

왜 이 분 사진이 벽 하나를 전부 차지했으며 

이건 또 뭘까? 


정원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요런 애들 볼때마다 우리 애들 어렸을때 추억들이 생각나네요. 




의미를 알 듯 모를듯한 다양한 작품들....
눈동자가 움직입니다. 







시간이 없었는지 
배경만 단색으로 칠하고 그냥 걸어논 캔버스 작품이 있길래 


   우리 얼굴로 작품을 완성시켜 주었습니다. 


                   모처럼 '격조높은 문화생활'을 즐겼네요.  

앞으로는 자주 미술관을 찾으려 합니다.